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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8/0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8.07

일본 마감시황

8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고용지표 둔화 및 日 제약주 강세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1,921.28엔(-0.84%)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31,830.23엔(-1.1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32,306.87엔(+0.35%)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2,254.56엔(+0.19%)에서 거래를 마감.

美 고용지표가 둔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대비 18만7,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이는 지난 1년간의 월평균 수치인 31만2,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임.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히 서서히 완화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아울러 日 제약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日 제약사 아스텔라스제약(+10.05%)의 노인 황반변성 치료약 '아이저베이'가 美 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기록했음. 이 같은 소식에 에자이(+1.68%), 다케다약품공업(+0.67%) 등 주요 제약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은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아스텔라스제약(+10.05%), 샤프(+8.60%), 후지쓰(+1.57%), 에자이(+1.68%), 다케다약품공업(+0.67%), 파나소닉(+0.36%), 도요타자동차(+0.27%) 등이 상승한 반면, 제이에프이홀딩스(-1.37%), 도쿄일렉트론(-1.04%), 소프트뱅크그룹(-0.8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254,56엔(+61.81엔/+0.1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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