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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7/2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7.28

일본 마감시황

7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은행(BOJ)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유연화 조치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444.42엔(-1.36%)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32,45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며 32,846.97엔(-0.1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32,037.55엔(-2.6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낙폭을 만회한 끝에 32,759.23엔(-0.40%)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유연화 조치 등에 하락하는 모습. 일본은행은 금일 우에다 가즈오 총재 주재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이번 결정에 대해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제어(YCC·Yield Curve Control) 정책을 유연화해 시장 왜곡을 완화할 목적"이라고 밝힘. 또한, 일본은행은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사실상 장기금리의 상한을 1%로 상향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에 시장에서는 앞으로 YCC 상한의 일부를 넘어도 일본은행이 국채를 매입하지 않을 여지가 있어 긴축 통화정책의 신호로 해석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다만, 상반기 일본 증시 상승을 이끌어 온 엔저가 주춤해지면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수십년만에 일본 기업들이 구조적 변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일본 주식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관측이 나온 점은 일본증시 하락폭을 제한.

한편, 日 총무성은 금일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지역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3.0% 올랐다고 발표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임.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동산운용,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캐논(-3.80%), 도쿄가스(-2.69%), 파나소닉(-2.25%), 도요타자동차(-0.45%), 소프트뱅크그룹(-0.10%) 등이 하락. 다만,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일본 시중 은행의 마진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며 미즈호파이낸셜(+4.80%),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4.30%) 등 은행/투자서비스 업종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759.23엔(-131.93엔/-0.4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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