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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7/2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7.27

일본 마감시황

7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FOMC 경계감 해소 속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523.69엔(-0.44%)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32,503.69엔(-0.5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2,938.59엔(+0.83%)에서 고점을 형성하고 32,9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2,891.16엔(+0.6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속 경계감 해소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상했음.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2001년 초 이후 22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이후의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FOMC 회의까지 두 번의 일자리 지표와 CPI 지표 등을 추가로 입수하게 된다”며 “데이터에 기반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9월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으며 금리를 유지하는 선택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일본증시에 상방압력으로 작용.

한편, 28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BOJ가 수익률통제정책(YCC) 등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정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금속/광업, 운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2.72%), 미즈호파이낸셜(+1.32%), 소프트뱅크그룹(+1.08%), 샤프(+5.72%), 제이에프이홀딩스(+1.3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891.16엔(+222.82엔/+0.6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6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는 일본은행이 엔화 가치하락과 물가 상승 등을 의식해 취한 조치로, 사실상 금리인상의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한편, 우에다 총재는 취임 이후 당분간 금융완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온 만큼, 일본은행은 고물가와 장기금리 왜곡 등의 금융완화 부작용 개선을 위한 출구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됨.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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