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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1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12

일본 마감시황

5월1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 기업 호실적 및 자사주 매입 발표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199.30엔(+0.25%)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9,141.52엔(+0.0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29,38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장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9,426.06엔(+1.03%)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29,388.30엔(+0.90%)에서 거래를 마감. 2021년 1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종가기준 최고치 경신.

일본 기업들이 호실적 및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고베제강(+11.96%)과 닛산자동차(+5.28%)가 금일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혼다자동차(+4.44%)와 도쿄일렉트론(+3.21%)도 각각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음. 다만,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샤프(-8.69%)와 소프트뱅크그룹(-3.68%)는 하락세를 기록했음.

아울러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엔/달러 환율이 134엔선에서 등락을 보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일본 수입기업 등 실수요 엔화 매도가 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하는 모습. 또한, 앤드류 베일리 영국중앙은행 총재가 인터뷰를 통해 금리 인상 중단을 언급하면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하락한 점도 엔/달러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자동차, 유틸리티, 소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 재생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고베제강(+11.96%), 닛산자동차(+5.28%), 혼다자동차(+4.44%), 도쿄일렉트론(+3.21%), 소니(+1.79%), 도요타자동차(+1.36%) 등이 상승한 반면, 샤프(-8.69%), 소프트뱅크그룹(-3.68%), 닛폰전신전화(-1.9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388.30엔(+261.58엔/+0.9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주재한 첫 회의임. 한편, BOJ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을 논의하고 과거 통화 완화 조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또 필요한 경우 추가 완화 준비가 됐다는 문구도 삭제하는 것도 논의중이라고 알려짐.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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