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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0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02

일본 마감시황

5월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지속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29,278.80엔(+0.53%)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장중 하락전환 뒤 29,083.13엔(-0.14%)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전환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9,157.95엔(+0.12%)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 약세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33엔 달러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일 137엔선을 중심으로 등락를 보임. 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 상승요인에 대해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 소식 속 해외 중앙은행들과 일본은행(BOJ)의 정책 차이가 계속 부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는 모습.

다만,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니케이지수가 이번주 연휴 기간에 들어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니케이지수는 3일 헌법기념일, 4일 녹색의날, 5일 어린이날로 휴장할 예정.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유틸리티, 금속/광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매, 식품/약품 소매, 제약, 운수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파나소닉(+2.42%), 도쿄일렉트론(+1.48%), 캐논(+0.78%), 소프트뱅크그룹(+0.14%) 등이 상승한 반면, 후지쓰(-1.95%), 도요타자동차(-0.51%), 소니(-0.0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157.95엔(+34.77엔/+0.1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주재한 첫 회의임. 한편, BOJ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을 논의하고 과거 통화 완화 조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또 필요한 경우 추가 완화 준비가 됐다는 문구도 삭제하는 것도 논의중이라고 알려짐.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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