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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2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28

일본 마감시황

4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BOJ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 유지 결정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705.91엔(+0.87%)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전 장중 28,499.51엔(+0.1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상승폭을 대폭 확대하며 28,879.24엔(+1.48%)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28,856.44엔(+1.40%)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일본은행(BOJ)은 이날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주재한 첫 회의임. 한편, BOJ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을 논의하고 과거 통화 완화 조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또한, 필요한 경우 추가 완화 준비가 됐다는 문구도 삭제하는 것도 논의중이라고 알려짐.
이에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35엔선까지 근접하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닛산자동차(+2.37%), 도요타자동차(+1.75%)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美 빅테크 기업 호실적 영향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美 대표적인 빅테크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26일(현지시간) 메타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 메타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2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매출도 286억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 감소 후 처음으로 상승했음. 일일 활성 사용자수도 20억4,000만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일부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간사이 전력(+9.62%), 키코만(+11.84%), 미쓰이 E&S(+15.85%) 등 일부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급등세를 연출했음.

한편, 이날 주요 경제지표가 다수 발표됐음. 일본 전국물가의 선행지표가 되는 4월 일본 도쿄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한 104.8을 기록했음. 이는 시장예상치인 3.2%를 상회했으며, 20개월 연속 상승세임. 일본 경제산업성은 3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전망치 0.5% 증가를 상회했으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또한, 3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5.8%를 크게 웃돌았고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이어 日 총무성에 따르면, 3월 완전 실업률(계절 조정치)이 2.8%로 시장 전망치 2.5%를 웃돌았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자동차, 의료 장비/보급, 보험, 통신서비스,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화학, 음식료,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2.95%), 캐논(+2.40%), 소니(+2.07%), 도쿄일렉트론(+1.94%) 등이 하락. 반면, 미즈호파이낸셜(-0.98%),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84%) 등 은행/투자서비스 업종에서는 매도세가 출회.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856.44엔(+398.76엔/+1.4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주재한 첫 회의임. 한편, BOJ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을 논의하고 과거 통화 완화 조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또 필요한 경우 추가 완화 준비가 됐다는 문구도 삭제하는 것도 논의중이라고 알려짐.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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