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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2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25

일본 마감시황

4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상승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97.73엔(+0.36%)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8,806.69엔(+0.7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8,72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반납한 지수는 장막판 28,609.77엔(+0.06%)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28,620.07엔(+0.09%)에서 거래를 마감.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언론에 따르면, 일본 주요 대기업들이 자국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세운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일본 정부가 2,600억엔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로써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에 지원하는 자금 규모는 기존 700억엔과 합해 총 3,3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 후지쓰, 도쿄일렉트론, 도시바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다만, 장중 니케이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은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함. 또한, 美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식품/약품 소매, 통신서비스, 제약,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2.18%), 아사히맥주(+1.53%), 닛폰전신전화(+1.06%), 후지쓰(+0.69%), 파나소닉(+0.31%), 도쿄일렉트론(+0.20%), 도요타자동차(+0.11%), 도시바(+0.0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20.07엔(+26.55엔/+0.0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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