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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2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20

일본 마감시황

4월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 내 외국인 관광객 큰 폭 증가 및 기시다, 반도체 등 공급망 확립 목표 액션 플랜 공개 기대감 등에 강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472.00엔(-0.47%)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8,442.45엔(-0.5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상승전환.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28,694.25엔(+0.3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28,657.57엔(+0.1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 내 외국인 관광객 큰 폭 증가 소식 등에 상승하는 모습.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관광 당국이 발표한 일본 방문 해외 여행객은 지난달 181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5배 급증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아사히맥주(+1.06%), 기린홀딩스(+0.97%) 등 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해외 투자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반도체 등 분야 공급망 확립 목표를 담은 '액션 플랜'을 이달 내로 내놓겠다고 밝힌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에 도쿄일렉트론(+1.75%), 후지쓰(+1.25%), 히타치(+0.41%)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는 모습.

다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 관망세 속 Fed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Fed는 전일(현지시간) 발표한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 후 "은행 대출과 소비자, 기업 대출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라고 평가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보험,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1.75%), 미즈호파이낸셜(+1.33%), 캐논(+0.47%)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1.64%), 신에쓰화학공업(-1.32%)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57.57엔(+50.81엔/+0.1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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