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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1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19

일본 마감시황

4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지속 속 차익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19.84엔(-0.14%)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전환하며 28,677.22엔(+0.0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다 28,531.54엔(-0.4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하다 장 후반 낙폭을 재차 만회하며 28,606.76엔(-0.18%)에서 거래를 마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밤 언론과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가고 있지만 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 한다고 밝힘. 이어 오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후 0.5%포인트를 한차례 더 인상해 정책금리가 5.50%~5.75% 수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음.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금리 인하는 고려할 수 없다고 강조했음.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이날 시장에서는 워런 버핏向 호재 등으로 최근 8거래일 동안 상승한 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기술장비, 화학, 통신서비스, 산업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오사카가스(-1.43%), 스즈키자동차(-0.72%), 후지쓰(-0.72%), 소프트뱅크그룹(-0.13%) 등이 하락.
반면,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 속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32%),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1.20%) 등 은행/투자서비스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06.76엔(-52.07엔/-0.1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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