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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0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05

일본 마감시황

4월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경제 지표 부진 속 세계 경기 수요 후퇴 우려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111.04엔(-0.62%)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8,133.57엔(-0.5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27,788.77엔(-1.7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7,813.26엔(-1.6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경제 지표 부진 속 세계 경기 수요 후퇴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공개된 2월 美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건수가 전월대비 63만건 감소한 990만건을 기록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1,040만건)를 하회하는 수치로, 2021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1,000만건 아래로 떨어졌음. 아울러 美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공장재 수주도 전월대비 0.7% 감소하면서 시장기대치보다 더 큰 감소폭을 기록했음. 미국 경기 침체는 세계 경제의 수요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며 경기에 민감한 신닛폰제철(-2.95%), 제이에프이홀딩스(-3.64%) 등 철강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 또한,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3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는 55.0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짐. 이는 2013년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55.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임. 이와 관련,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이 서비스업에 미쳤던 충격이 해소되고,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되며 비용 압박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자동차, 화학, 유틸리티, 기술장비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0.59%), 도요타자동차(-2.45%),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62%), 신닛폰제철(-2.9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813.26엔(-474.16엔/-1.6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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