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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2/2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2.21

일본 마감시황

2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휴장에 따른 관망세 속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486.09엔(-0.17%)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27,538.29엔(+0.0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7,359.12엔(-0.6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 부근까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결국, 27,473.10엔(-0.21%)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휴장에 따른 관망세가 짖어지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 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뚜렷한 재료없이 관망세가 지속되며 주로 보합권 부근에서 등락을 보였음. 아울러 22일(현지시간) FOMC 의사록 공개 및 23일 일왕 생일에 따른 일본 증시 휴장, 24일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 후보 인사청문회 등 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있는 점도 관망세를 부추겼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자동차, 금속/광업, 제약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유틸리티, 소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0.6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51%), 소프트뱅크그룹(-0.51%) 등이 하락한 반면, 캐논(+0.20%), 인펙스홀딩스(+2.73%) 등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473.10엔(-58.84엔/-0.2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을 기존과 같은 ‘0%에서 ±0.5% 정도’로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엔, 1,800억엔으로 유지됐음. 앞서 BOJ는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되 허용범위를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해 국채수익률 곡선통제(YCC)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음. 이번 회의에서도 장기금리 변동 폭을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BOJ가 동결을 결정하면서 금융완화 기조가 유지됐음. 다만, BOJ는 2022년과 2024년의 물가 상승률 전망을 상향 조정해 정책 수정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 한편,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오는 4월8일부로 종료될 예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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