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이르면 이번 주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EU가 이번 주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지급 조사를 마무리하고

중국에 관세 부과 방침을 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업체들이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14.1) 포스코엠텍(10.8%) 포스코DX(6.2%) 포스코퓨처엠(4%)

하이드로리튬(26.0%), 나노신소재(17.6%), 리튬포어스(13.3%)가 볼리비아

염호 개발(2차전지 소재) 긍정적 평가 결과 소식에 급등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4.15포인트(0.15%) 상승한 2705.32로 마감, 오름폭은 제한됐다.

SK하이닉스(2.16%)가 21만25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다시 한번 찍었다.

20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재개하면서 HBM 관련 반도체 장비주에

더해 D램 선단공정 장비주의 수혜도 기대되며 주목 받으며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에도 눈길이 쏠린다.

브이엠(20.8%) 디이엔티(8.3%) GST(7.4%) 선익시스템(7.2%) 저스템(5.2%)

에스앤에스텍(5.2%) 미래산업(5.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두고 은행주 약세에 다우(-0.31%)는 하락했지만,

S&P500(0.27%)과 나스닥(0.88%)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지난주 70%에서 52%로 낮췄다.

국채금리는 8bp 정도 떨어졌고, 달러화 가치는 사흘째 올랐다.

애플(7.25%)은 WWDC에서 AI 호재가 뒤늦게 반영되며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아이폰에 적용해 판매가 급증할것이라는 전망이다.

테슬라(-1.80%)는 오는 13일 주총에서 머스크 CEO에 대한 임금안 표결을

주목하는 가운데 JP모건의 로보택시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하락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기존보다 0.2%p 상향한 2.6%로

전망했다.  미국의 성장률을 0.9%p 상향한 2.5%로 전망하면서다.

중국도 수출 호조로 성장률을 0.3%p 상향한 4.8%로 조정했고, 우리나라의

경제전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5월 취업자증가수는 3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고, 실업자수는 7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3.0%로 악화됐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0.1% 오른 강보합권 흐름이다.

수요일(12일) 코스피 지수는 2710선 전후에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