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8월1일부터 중국산 태양광 패널 등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발효한다고 밝히면서 반사이익 기대로 미국과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산 태양광 셀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려 부과하고, 전기차와 반도체 등

관세를 기존 대비 최대 4배 인상하는 조치다.

최근 AI 붐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보조금도 지급되며 태양광 산업이 활성화할

것이란 낙관론으로 관련주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에서 대표적인 태양광 기업인 퍼스트솔라는 지난 주말 10% 이상 뛰었고,

5월 들어서만 6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국내 수혜주 유니테스트(12.1%), 한화솔루션(8.6%) 등도 급등세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약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의 건설

프로젝트에 설비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체코는 늦어도 오는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체코 원전 수주국을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한국과 프랑스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가 건설하는 370억달러(50조원) 규모의

SMR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을 납품하며 공급 물량은

약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에너빌리티(16.65%)가 급등하면서 두산(8.86%), 두산퓨얼셀(4.80%),

두산로보틱스(3.07%), 두산밥갯(2.67%) 등 그룹주들이 일제히 올랐고,

에너토크(↑), 우진엔텍(↑), 한전산업(21.67%) 등이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에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자 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도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20만닉스'에 안착하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HBM 경쟁에서 주도권을 내준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에 부진한 흐름이다.

27일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1.46% 오른 20만15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외국인 대량 매도세가 이틀째 이어지며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장 마감 무렵 HBM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엔비디아가 결국 부족분을

삼성전자에서 메꿀것이란 증권가의 희망적 전망이 나오자 급반등해 주가가

1300원(1.71%) 오른 7만72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3일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납품을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고,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다양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와는 다르게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7일 주가가 8만원선을 돌파하자 1000만주 이상을 팔아 치워 차익실현하고,

주가가 7만5000원선 아래로 밀리자 24일 1100만주, 이날 580만주를 쓸어

담으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35.39포인트(1.32%) 오른 2722.99로 전약후강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하며 1.02% 상승 마감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리고,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에스엠(5.27%) 와이지엔터(2.78%) 하이브(1.50%) 등 엔터주들이 상승했다.

27일 뉴욕증시는 ‘Memorial Day’로 휴장했고,  유럽증시는 다음주(6월6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가능성에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전날보다 0.2% 전후 오른 강보합 흐름이다.

화요일(28일) 코스피 지수는 2730선 전후에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27일(월) elw 매매에서는 단타 매매로 88% 수익을 챙겼습니다.

투자원금 4개(200만원)로 단타 대응해 44만원 수익을 실현했네요.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