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소매판매는 예상치에 못미쳤다. 

1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같은 기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정부의 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1조위안(188조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해 특별국채가 부동산시장 부진과 부채의 늪에 빠진 지방정부들의 숨통을 어느

정도 틔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01%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수준에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1.03%)와 코스닥(-1.76%)이 급락하며 해외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1.02%)를 4일째 대량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 내렸다.

국내증시가 특별한 악재 없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폭을 키웠는데

최근 외환시장이 심하게 흔들리며 수급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 24원이나 빠졌던 원/달러 환율이 이날은 9.9원 오른 1354.9원에 마감했다.

밤새 NDF 역외환율은 1.7원 하락한 1353.2원에 거래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중국의 부양책에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지표도 둔화세 보이며 강세장을 이어갔다.

다우(0.34%)는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는 신고가로 마감했고, S&P500(0.12%)도

올랐지만 나스닥(-0.07%)은 소폭 내렸다.

MS가 AI 칩 공급지연 대안으로 AMD(1.14%)와 AI 전용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엔비디아(-1.99%) 주가가 하락하며 반도체(-0.69%)가 약세를 보였다.

구리 가격은 3.48%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금 가격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S&P500이나 나스닥이 11%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쓰는 강세장이고,

유럽증시 stoxx50도 12%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은 18.81% 올라 신고가를, 일본도 15.91% 뛰었고, 중국(6.02%)과 홍콩(14.7%)

증시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장이 펼쳐지는 반면,

코스피는 2.61% 오르는 데 그쳐있고, 코스닥은 -1.33%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이다.

GDP 전망, 고용지표, 수출 등 최근 발표되는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들은 호전되고

있다는 데, 주식시장은 해외증시와 동조화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세계증시 추세가 하방보다는 상방을 향하는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증시만의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결국 글로벌 증시와 키맞추기도 기대할 수 있겠다.

22일 FOMC 회의록 공개와 엔비디아 실적발표가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주목되고,

23일 한은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GDP 목표 상향

등 수정 경제 전망을 내놓는다.

글로벌증시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코스피도 2800선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0.1%대 오른 강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20일) 코스피 지수는 274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17일(금) elw 매매에서는 단타 매매로 14% 수익을 챙겼습니다.

투자원금 1개(50만원)로 단타 대응해 7만원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