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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금) 세계증시 상승 랠리. 한국증시 나홀로 약세 (테슬라 급락. 이차전지 약세)

2024.01.26 08:25:49 조회389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0.5%나 낮추면서 시중에 1조위안(188조원)을

공급하는 부양책을 내놓자 중국 증시가 사흘 연속 급등하고 있다.

25일 중국이 3.03% 뛰었고, 홍콩도 1.72% 오르며 급등세가 이어졌다.

대만증시도 0.71%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연초 중국과 홍콩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증시와 동조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급반등하며 한국증시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65포인트(0.03%) 오른 2470.34로 보합세로 마감하고

코스닥지수는 -1.49% 급락해 글로벌 강세장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테슬라가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부정적 판매

전망을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 수요 감소 우려에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이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자동차주는 호실적을 발표하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25일 기아(5.80%)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급등했다.  매출이

99.8조원으로 전년대비 15.3%, 영업이익은 11.6조원으로 60.5% 급증했다.

현대차(2.0%)도 지난해 매출이 162.6조원으로 전년대비 14.4%, 영업이익은

15.1조원으로 54% 급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전날 IBM은 예상치를 웃돈 4분기 실적을 내놓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이상 급등하며 AI 훈풍과 함께 반도체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증시에서는 훈풍이 미치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81만주(604억원) 순매수하면서 100원(0.14%)

오른 7만4100원에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4분기 영업이익이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102만주(1411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2.90% 하락으로 마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4분기 GDP가 3.3%로 예상치를 웃돌며 연착륙 기대로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준의 긴축에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경제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기침체 없는 연착륙 가능성을 높였다.

다우(0.64%), S&P500(0.53%), 나스닥(0.18%), 반도체(-0.25%)

테슬라가 실망스런 실적에 -12.13% 급락하며 나스닥 상승을 가로막았고,

IBM은 호실적으로 9.49%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6일에는 연준이 중시하는 PCE 가격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가 -7% 하락하고, 코스닥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며

세계증시 상승세에서 한국증시만 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국내증시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며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0.4% 하락한 약보합 수준이다.

주말장(26일/금) 코스피지수는 2480선 전후에서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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