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내년에 코스피 지수가 28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부문이 빠른 회복세 보이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력적인 업종으로 방산주를 꼽았다.

더불어 한국이 세계 최대 무기 공급국 가운데 하나라고 제시했다.

골드만삭스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소식에 방산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8.0%), SNT다이내믹(7.7%), 웰크론(7.5%), 현대로템(5.6%),

제노코(3.9%), 한국항공우주(3.3%), 풍산(3.0%), LIG넥스원(2.6%)

국제금융센터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해 3.1％에서 내년엔 2.7％로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진국은 1.5％에서 0.9％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JP모간체이스은 내년 말 S&P500지수가 4200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해 현재 대비 -8%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성장 둔화와 가계 저축 감소,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미국 대선 등

글로벌 리스크를 이유로 들었다.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했고,

수입은 -11.6% 감소해 무역수지가 38억달러 흑자로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2.9% 증가해 16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산자부는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출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수지 흑자에도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은 15.8원(1.22%) 급등한

1305.8원에 마감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불렀고,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0.97%) 등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30.28포인트(-1.19%) 떨어진 2505.01로 마감했다.

12월 1일부터 중국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수출을 통제하고, 미국도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되는 외국우려기업(FEOC)에

대한 세부 규정 발표를 앞두고 국내 2차전지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은 IRA(인플레이션 보조금)에 따른 FEOC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전기차 IRA를 수령하려면 중국 소재 기업에서 조달한 핵심광물을

배터리에 사용하지 않아야하고, 중국 기업 지분율이 25% 이내여야 한다.

미국 정부는 IRA로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SK온, 에코프로 등 국내 업체들은

배터리 핵심광물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중국과 공급망이 얽혀있어 원산지

요건을 우회하기 위해 한·중 합작사를 설립해 IRA에 대응해 왔다.

업계에서는 당장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25% 지분율 조정에

따른 국내업체의 추가 부담 등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높은 기준이 발표되면서 우리 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 속에 공급선 대체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도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완화적으로 해석하며 국채금리 급락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 5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시장에선 내년 3월 FOMC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반영했다.

다우(0.82%), S&P500(0.59%), 나스닥(0.55%), 반도체(0.37%)

테슬라(-0.52%) 주가는 사이버트럭 출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은 2.7% 급등 3만9000달러에 육박하며

최근 1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금 가격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증시도 박스권에 머물며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소화하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일 중국 수출입과 8일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 IRA의 FEOC 세부 규정안 발표에 따른 시장 반응도 주목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내외 약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4일) 코스피지수는 252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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