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6 08:08:14 조회329
- 스마트팜 관련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 효과로 급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카타르와 연구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림축산수산물의 생산 및 가공, 유통 단계에서 ICT를 접목한
지능화 농업 시스템으로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450조원에 달하고,
후발주자인 국내 시장만 해도 6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듬지팜(상한가), 그린플러스(20.40%), 우리바이오(18.99%), 인바이오(4.08%)
-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의 발길이 면세점 대신
CJ올리브영과 같은 다양한 국내 중소 브랜드를 한자리에 갖춘 H&B
(헬스앤뷰티)로 옮겨가면서 국내 ODM·OEM 화장품 제조사들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날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도 한 몫하고 있는데,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200만명, 내년 600만명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6.17%), 아모레G(7.03%), 한국콜마(7.77%), 잇츠한불(8.78%)
- 국내 2차전지주가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추세에 급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GM이 전기차 생산 목표를 낮추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WSJ는 GM이 시장의 수요 둔화를 반영해 내년 중반까지 2년간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폐기했다고 보도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와 4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내년 매출성장률이 올해
수준에 못 미칠 것이라는 회사 측 전망이 나오며 주가는 -6.66% 급락해
시가총액도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4분기엔 안정적인 미국 수요와 ESS 계절적 수요로 소폭 성장하겠지만
세계적인 경제 성장률 둔화, 고금리 기조로 구매력 위축, 중국 침투율
상승 등으로 내년 매출 성장률은 올해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10.16%), 삼성SDI(-7.19%), LG에너지솔루션(-8.70%), 에코프로(-8.24%)
- 25일 코스피는 2차전지주 급락에 -0.85% 내린 2363.17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외국인 매수세에 선방, 지수 하락을 줄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시총 상위
종목이 -8% 넘게 급락하며 -1.79% 하락한 770.84로 마감했다.
소에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한우 가격이
급등하자 대체재인 닭고기, 돼지고기, 수산주, 사료주 등이 반사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과 알파벳의 주가 폭락,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하원 의장 선출 과정이 순탄치 않은 것도 부담이 됐는데 장마감 후
트럼프 지지자 존슨이 선출됐고, 즉시 이스라엘 지지 결의안도 통과됐다.
WSJ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미루기로 미국과 합의 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다음주(11월1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9.7%를, 12월
동결도 75%를 기록했지만, 10년물 국채금리는 급등해 4.96%로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7일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다우(-0.32%), S&P500(-1.43%), 나스닥(-2.43%), 반도체(-4.13%)
알파벳은 전날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며 -9% 넘게 폭락하며 반도체 등 기술주도 급락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MS는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며 3%이상 올랐다.
본장에서 -4.17% 급락했던 메타는 장 마감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거래에서 3% 넘게 상승했다.
뉴욕증시 급락으로 국내증시도 하락폭을 키우겠지만,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가파른 반등 가능성도 높아져 저가 매수 관점도 필요해 보인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3~0.6%대 하락한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목요일(26일) 코스피지수는 235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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