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지 관련주에 쏠린 투심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주가 15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로 등극했던 에코프로는 이틀 만에

50만원 넘게 폭락하며 충격을 주더니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100만원을 넘어서 황제주에 복귀했다. (12.08% 오른 110만4천원)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노리는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세가 몰렸고,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2차전지주들에 많은 자금이 유입돼 있어 주가가 빠지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6일 연속 증가해 58조원을 넘어서 연중

최고 수준이고, 신용융자잔고도 10일째 늘어 20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하고 빠져 나오지 않는 다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차익실현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조선주들이 대형 수주 소식에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많아지고, 높은 선가에 실적이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

조선업계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이달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중공업(8.41%), 한화오션(7.24%), HD한국조선해양(4.39%), 현대미포조선(4.06%)

STX중공업(10.30%)은 HD한국조선해양이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4.51포인트(0.17%) 오른 2608.32로 마감했다.

개인은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 등 2차전지주를

집중 매수했고,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3.39% 급등, 직전 이틀 동안의

급락분을 절반 정도 만회하며 900선을 회복했다.

시총 상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 28일 뉴욕증시는 6월 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되고 소비 지출은

증가하면서 경기 낙관론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0.50%), S&P500(0.99%), 나스닥(1.90%), 반도체(2.22%) 

이날 반도체주 인텔(6.60%)은 흑자 전환 소식에 급등했고, AMD(1.67%)

엔비디아(1.85%) 퀄컴(2.8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빅테크주 메타(4.42%), 아마존(3.09%), 넷플릭스(3.05%), 알파벳(2.5%)과

테슬라(4.2%) 등 기술주 상승이 시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빅테크 기업 애플과 아마존이 3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애플은 1.35% 오른 195.83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주가 200달러

돌파도 전망되는 가운데, 월가 목표주가는 현재가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뛸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50.7% 상승하며 시총도 3조800억달러 수준이다.

- 이번주 국내증시는 2차전지주 등으로 쏠림 현상이 과열되며 변동성이

확대돼 개인 투심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골디락스 상승장이 지속되면서 8월 증시에 대한 기대감 속에 마켓워치는

1986년 이후 8~9월 다우지수는 연중 가장 부진한 월간 수익을 낸 달로

기록돼 조만간 하락장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월요일(31일) 코스피지수는 262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28일(금) elw 매매에서는 단타 대응해 합=27%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