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관련주가 중국발 수요증가 기대감과 유럽 공급 부족에 한국 철강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3월4일 열리는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대규모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중국은 전세계 철강 수요의 50%를 차지하며 건설 분야에 많이 쓰인다. 

또, 최근 튀르키예 강진 여파로 현지 철강사가 생산에 차질을 겪으면서 

유럽 철강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거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설주와 시멘트주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재건사업 기대감과 산유국을 중심으로 유가 회복에 

따른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활성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 

방침을 강조한 것도 건설주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동 프로젝트 발주액은 전년 대비 300%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건설업지수는 3.66% 급등했고, 비금속광물도 2.18% 상승했다.

21일 뉴욕증시는 FOMC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연준의 긴축 우려와 

홈디포 월마트 등 소매 기업들의 실적이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2% 넘게

큰 폭으로 하락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채금리는 10bp 이상 상승했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깊어졌다.

다우(-2.06%), S&P500(-2.00%), 나스닥(-2.50%), 반도체(-3.31%)

애플 -2.67%, 알파벳 -2.71%, MS -2.10%, 테슬라 -5.24%,  

엔비디아 -3.42%, 퀄컴 -3.16%, 인텔 -5.58% 등 빅테크주들이 급락했다.

세계 증시의 조정폭이 깊어지고 있어 방어적 대응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현금비중 늘리고, 수익은 챙기면서 조정 이후를 대비하는 대응이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22일) 코스피지수는 242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