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들어서도 1일~10일까지 무역적자가 4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지만, 수입이 16.9% 증가하면서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고, 지난달보다는 줄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줄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승용차는 166.8%, 석유제품 28.8% 급증했다.

지역별로 미국 48%, EU 53.3%는 증가했고, 중국 -13.4%은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사흘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3.10%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S&P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될것

이라며 SK하이닉스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업황 부진에 대한 주가 반영이 

이뤄졌다면서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이날 삼성전자도 -0.33% 하락한 6만1111원에 마감했다.

러시아가 3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씩 감산하겠다고 예고했지만, OPEC+는 

증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 리오프닝 재개로 석유 수요가 전년대비 하루 

평균 200만배럴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 대표는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골드만삭스도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공급량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4분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5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유가는 80달러 안팎으로 중국발 인플레이션 움직임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증시에서는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제유가(WTI)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으로 이틀째 오르며 배럴당 

42센트(0.52%) 상승한 80.14달러에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17.03p(-0.69%) 내린 2452.70p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시초가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14일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대규모 무역적자가 지속되자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1원(0.96%) 급등한 

1277.3원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밤새 NDF 역외환율은 -4원 하락한 1273원선으로 내려와 급등세는 멈췄다.

이날도 AI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오픈엣지테크놀러지(상한가), 

코난테크놀로지(23.33%), 셀바스AI(17.45%) 등이 급등세가 이어지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이 북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통일부에 북한 

방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일신석재(13.49%) 등 대북 관련주가 강세였다.

에스엠 지분 인수 경쟁에 나선 카카오(-4.88%) 하이브(-3.23%)는 하락했다.

13일 뉴욕증시는 다음날 CPI 발표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식어가고 있다는 낙관론이 앞서며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CPI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은 하락한 반면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올랐다.

다우(1.11%) S&P500(1.14%)는 이틀째 올랐고, 나스닥(1.48%)도 상승했다.

애플(1.88%), MS(3.12%), 메타(3.03%), 넷플릭스(3.23%), 엔비디아(2.46%) 

등 기술주가 올랐지만, 테슬라는 -1.17% 하락했다.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이 곧 멈출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올렸지만, 

대표적인 위험자산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1.5%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전기차 2위 포드가 중국의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CATL과 합작으로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국내 2차전지업체들에 영향이 예상된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14일) 코스피지수는 247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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