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發 악재에 반도체 등 관련주 투심이 위축되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2%대 하락했고, 기술주도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잠재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 속도를 늦추고, 지출도 

줄일 계획이 밝혀지면서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19일 애플 주가는 2.67% 반등했고, 반도체지수도 4.61% 급등했다.

삼성전자(-1.11%)와 SK하이닉스(-1.11%)가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 주가의 6개월 주가 선행성을 고려할 때 향후 삼성전자 주가도 연말로 

갈수록 저점을 점차 높여나갈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등 애플에 납품 비중이 높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5.55% 하락 마감했다.

19일 삼성전자 해외DR 가격은 61700원으로 올라 원주 60900원보다 높았다.

19일 코스피지수는 4.28포인트(-0.18%) 하락한 2370.97로 숨고르기했다. 

애플발 악재에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했고,  코로나19 확산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61포인트(0.72%) 상승한 78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밤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도 2400선 돌파가 기대된다.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유로화는 달러 대비 1% 급등했다.

유럽증시도 2%대 급등하며 사흘 연속 안도 랠리를 이어갔다.

밤새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NDF 역외환율이 8.0원 하락한 1305원선에

거래돼, 환율 하락에 따른 외국인 수급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아침 비트코인 가격은 2만3300달러(3090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정도 급등했고,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12.20% 뛰었다.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분위기다. 

강세를 보여오던 미국 달러화 가치가 3일째 큰 폭으로 내리며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64% 내렸고, 사흘 동안 -1.7% 떨어졌다.

달러가치가 하락한 것은 오는 27일 FOMC가 울트라 스텝 금리인상을 철회

했다는 분석이 나온데다 유럽의 금리인상추진으로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02%선까지 올랐다.

19일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지수가 4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주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증시가 안도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다우(2.43%), S&P500(2.76%), 나스닥(3.11%), 반도체(4.61%)

이날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도 -3.16% 하락했다.

7월 들어 코스피 2300선을 3차례나 이탈히며 바닥을 다져온 코스피지수가 

바닥 저점을 확인하고 2400선을 돌파하는 썸머랠리가 가대된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1% 전후 오른 강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20일) 코스피지수는 2400선 돌파를 시도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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