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이 전년대비 21.3% 늘어난 615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로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은 32.0% 급증한 632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17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후 14년만에 처음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147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84.4% 급증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16.24포인트(0.61%) 상승한 268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조원 넘는 순매수로 4일째 매수세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6월 1일 MSCI 리밸런싱에 앞서 패시브 펀드 자금이 장 마감 시간에 5천억원

몰리며 매수세가 불었는데, 최근 4거래일 동안 1조7275억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내리며 외국인이 최근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며 외국인 매도세가 일단락되는 긍정적 시그널로

주목된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최근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90% 가량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련주 강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5%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광·풍력·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체의 

7.5%를 차지해 10년 전에 비해 3배에 달하며 원전 비중보다 높아졌다.

유럽의 신축 건물 태양광 발전 설치 의무화 법안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태양광 :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일진머티리얼즈, 로스웰, OCI

풍력 : 글로벌에스엠, 씨에스베어링, 유니슨, 동국S&C, 씨에스윈드, 태웅

31일 뉴욕증시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급등에 경기 둔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5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대비 8.1% 급등해 전달의 7.4% 상승보다

높아졌고, 7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 가속으로 ECB가 금리인상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2.86%까지 올랐다.

다우(-0.67%), S&P500(-0.63%), 나스닥(-0.41%), 반도체(-0.53%)

6월 1일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세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이날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제활동이 직전보다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5월 제조업 PMI는 57.0으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날 다이먼 JP모건 CEO는 미국 경제에 허리케인이 닥쳐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부터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인 양적긴축(QT)도 시작된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10년물 국채금리는 2.921%까지 올라 3일째 상승했다. 

다우(-0.54%), S&P500(-0.75%), 나스닥(-0.72%), 반도체(-1.60%)

달러 강세로 NDF 역외환율이 10원 정도 올라 1247원대에서 거래되며 오늘은

환율이 10원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6월1일) 발표된 5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환율 하락세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던 시장 수급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오늘 아침 美 선물지수는 전날 국내 증시 마감 시간 대비 -1.5% 하락하고 있어

목요일(2일) 코스피 지수는 -1% 전후 하락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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