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식시장은 서방이 러시아 원유 수입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크게 하락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동맹국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검토 중

이라고 밝혔고, 이날 국제유가는 장중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 2008년7월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뉴욕증시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사흘째 급락했다.

다우(-2.37%), S&P500(-2.95%), 나스닥(-3.62%), 반도체(-4.91%)

국제유가(WTI)는 장중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독일이 러시아

제재에 반대하고, 미국인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폭을 줄이며 3.21% 오른 배럴당 119.4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정치권은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차 회담이 있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전쟁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세계 경제에 미칠 우려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높아지며 세계 증시가 약세장의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고, 달러화 가치도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세에 산업 전반에 경제적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유가 급등세에 항공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2주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이 뛰면서 철강제품과 시멘트 가격도 오르면서 조선,

자동차업계와 건설현장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SWIFT 퇴출 등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금융주들도

하락세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러시아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도 떨어지며 관련주들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러시아가 금융 제재 우회로로 선택한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서방 국가들이

제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2.90원(1.06%) 급등한 

1227.10원에 마감하며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환율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이 경제 

성장을 짓누르고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도 유가가 150달러까지 오르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대출 부실이 터지면서 경기침체로 나타난 바 있어 주목된다.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62.12포인트(-2.29%)

급락한 2651.31로 마감했다.

외국인 1조1851억원, 기관도 960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조1109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다만 외국인은 장 막판에 선물에서 순매수로 돌아섰고, 옵션에서도 콜=매수

풋=매도로 지수 반등에 대비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며 주요 지수가 고점대비 -10% 넘게 빠지며 기술적으로

약세장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내일 '대통령선거일' 휴장하는 국내증시도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2%대 하락하며 약세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8일) 코스피지수는 2600선 아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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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월) elw 매매는 폭락장에 풋으로 대응해 408만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 

3월물 들어 매일 100만원 이상 수익을 챙겨 2222만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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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잡아야 내것이 됩니다.  동시만기 찬스를 놓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