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3월에도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증산을 

기대했지만 추가 증산을 거부하면서 100달러 시대가 가까워 졌다는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쟁 위험이 고조되며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편 미국이 우크라이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러시아에 상호 군축을 제안

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려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고물가가 지속되는 ‘스태크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일 국제유가(WTI)는 2.27% 오른 90.27달러를 기록하며 5거래일째 상승했다.

배럴당 90달러대로 올라서며 2014년10월 이후 7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천연가스 가격도 지정학적 우려 속에 미국 한파까지 겹치면서 2일 15.78%나

급등해 2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3일 코스피는 44.48포인트(1.67%) 오른 2707.82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설 연휴 동안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 이날

국내증시에도 훈풍이 기대됐지만 전강후약으로 밀리며 마감했다.

메타(페이스북)가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폭락

나스닥 선물이 장중 -2%대 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외국인(847억원)과 기관(502억원)이 순매수, 개인은 1350억원 순매도했다. 

장 마감 무렵에 외국인이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팔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는데  

콜옵션은 사면서 풋옵션을 대량 매도했다.

지난달 19일 풋옵션을 대량 매수했던 것을 이날 모두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수 하락에 베팅한 부분에서 엄청난 수익을 챙긴것으로 파악된다.

하방 베팅한 것을 청산했으니 이젠 상방 베팅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3일 뉴욕증시는 메타플랫폼 주가 폭락 충격으로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메타 주가는 -26.39% 폭락하며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고, 스냅(-23.60%)과 트위터(-5.56%) 등 SNS 종목들도 급락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25% 올려 두 달 연속 인상시켰고, 

ECB는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채권매입 속도를 낮춰 

예정대로 3월에 종료하기로 했다. 

다우(-1.45%), S&P500(-2.44%), 나스닥(-3.74%), 반도체(-4.58%)

한편, 아마존은 정규장에서는 -7.81%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지만 

장 마감 후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하며

메타와는 반대로 선물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1~2% 상승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4일) 코스피지수는 275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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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목) elw 매매는 당일 단타 매매로 20만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