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가장 첨예하게 상반되는 정책은 화석에너지와 대체에너지 정책이다. 공화당은 화석에너지 지역을 기반으로 지지를 받는 반면, 민주당은 그렇지 않은 지역을 기반으로 지지를 받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지원하는 정책이 달라진다.
따라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면 공화당 Republican과 민주당 Democrat간 가장 큰 정책 불확실성은 에너지, 화석에너지와 대체에너지이다.
불확실성은 상황이 확실해질 때까지 매수를 뒤로 미루게하고, 일단 매도했다가 재매수를 노리게 하므로 매수가 줄고 매도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어
수급상 가격이 하락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소멸되면, 그 결과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까지 미뤄졌던 매수가 유입되고, 확실할 때를 기다려 매도했던 수요도 매수로 재유입되므로 수급상 매도보다 매수가 많아지면서 수급에 의한 상승 추세가 된다.
따라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원유, 천연가스, 석탄 그리고 태양광 풍력 등 화석에너지와 대체에너지가 불확실성에 직면하여 하락이 이어졌으나 선거가 임박하여 불확실성이 소멸될 시점에 접근하자 이제 수급이 전환되면서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주요 태양광 기업
석탄과 원유는 2020년 대통령선거에서 이런 과정을 거쳐 선거전 급락했다가 선거 후 대단히 큰 상승을 하였고, 지금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과정이 전개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