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08:14:42
미국 연준의 빅컷에 이어 중국 인민은행도 조만간 지준율을 50bp 인하하는
‘빅컷’을 예고하면서 중국(4.15%)과 홍콩(4.13%) 증시가 급등세 보였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시중에 1조위안(약 190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유동성 상황에 따라 지준율을 0.25~0.5%포인트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를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과 내수를 진작하겠다는
차원인데 시중 유동성이 공급되면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도 다음달(10월 11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이 기대된다.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PPI)가 하락해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CPI)는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PPI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CPI 둔화세도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부담이 줄게 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농산물가격 상승세와 9월 공공요금 조정이 예정돼 있는 점은 부담이다.
글로벌 증시 환경이 금리가 낮아지고 유동성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때나
금융위기 때의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지만, 지나친 기대는 주의해야겠다.
고금리 상태에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경제 지표들도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낮춰지고 있다.
이날 HSBC는 한국 주식시장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29.67포인트(1.14%) 상승한 2631.68로 강세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KRX 밸류업 지수 공개 기대감 그리고 기관이 7일째
적극 매수세에 투심이 강화되며 전약후강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0.96%)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속됐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테슬라가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에
강세 이어가자 국내 2차전지주들에도 투심이 쏠리며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차전지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1.62% 급등했다.
뉴욕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락했지만 중국발 훈풍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0.20%)는 4일째, S&P500(0.25%)도 2일째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엔비디아(3.97%)가 새로운 AI칩인 블렉웰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대만 TSMC(4.13%)도 급등하고 AMD 등 반도체(1.31%)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0.56%)도 이틀째 상승했다.
소비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고용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11월 '빅컷'에
대한 베팅도 늘어 CME 선물시장에서 50bp 인하 확률은 62%로 반영됐다.
중국 경기 부양책이 글로벌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며 강세장 흐름이다.
다만 미국 소비자들은 고용둔화를 체감하고 경기둔화 우려에 11월에도
빅컷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뉴욕증시는
장중 마이너스로 밀리는 등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세가 멈추지 않으면 상승도 제한적일 수 있겠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오른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25일) 코스피는 2640선 전후에서 강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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