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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화) 뉴욕증시 다우지수 신고가. 엔비디아 실적 기다리며 반도체 기술주는 약세

2024.08.27 08:14:34

지난 주말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원/달러 환율도 1322원선까지 떨어지는 원화 강세에

환율 하락 수혜주들이 강세다.  26일 16시 환율은 1325원선에 거래됐다.

항공주가 수익성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에 일제히 올랐다.

대한항공(2.49%)과 아시아나항공(3.21%)이 상승했고,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8.95%) 티웨이항공(7.28%) 제주항공(5.34%) 에어부산(3.74%)도 올랐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공식화한 가운데 중동 긴장감이 고조되며 유가 상승에

석유 관련주들이 상승세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충돌하고, 가자지구 휴전 협상도 성과 없이

종료되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유가가 불안한 모습이다.

지난 주말(23일) 국제유가(WTI)는 2.49% 뛰었고, 26일에는 3.46% 급등했디.

중앙에너비스(8.57%) 흥구석유(6.91%) 한국석유(3.81%) 한국가스공사(3.50%)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하고, ‘빅컷’ 가능성도 열어 두면서

금리 인하 수혜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말 테슬라(4.59%) 주가가 급등하며 2차전지 투심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2차전지 사업은 시설투자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화재 발생 등으로 2차전지주 주가가 하락하며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인덱스가 100선까지

떨어졌고, 기술적으로 100선은 중요한 지지선으로 보여 반등도 기대된다.

달러가 반등하면 원/달러 환율도 오르게 되고, 국내 주식가격도 환율 상승분

만큼 오를 여지가 생긴다. 26일 달러인덱스는 0.14% 오른 100.74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143엔대로 떨어지면서(엔화강세) 일본증시도 -0.9% 하락했다.

다만, 미국증시가 상승세 지속된다면 국내증시도 동조화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3.68포인트(-0.14%) 내린 2698.01로 마감하며 2700선을

지켜내지 못했고, kospi200지수는 -0.43% 하락, 선물지수는 -0.47% 떨어졌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매도세 보이며 지수 상승을 압박했는데, 외국인은

삼성전자(-2.06%)와 SK하이닉스(-3.18%)를 집중 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국전력(4.25%)이 반등세 이어졌고, 노조 파업이 예고된 조선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84%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숨고르기 조정 분위기가 짙은 가운데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 이어졌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는 하락했다.

다우(+0.16%), S&P500(-0.32%), 나스닥(-0.85%), 반도체(-2.51%)

국제유가(WTI)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로 중동 리스크가 커지면서 3.46%

급등힌 배럴당 77.42달러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올랐다.

 

 

엔비디아(-2.25%)가 2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약세를 보이자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3.23%)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중국 공장에서 출하한 전기차를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의 모기업인 Pinduoduo(PDD)는 부진한 실적에

-28.5% 급락하며 나스닥지수를 끌어 내렸다.

 

미국 정부가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AP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현대차 주가에 부담요인이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28일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기술주 방향성을 좌우할 재료로

주목하고 있으며, 경계심리가 나타나며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대 하락한 약세 흐름이다.

화요일(27일) 코스피는 2680선 전후에서 하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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