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6.06%)이 '베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상승하면서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안전진단 SW가 탑재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분야에서 8000개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10만대 이상 전기차에 적용해 90% 이상의

안전진단 검출률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정보를 분석 측정해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는 BMS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5.63%), 포스코퓨처엠(3.46%), 에코프로비엠(2.74%), LG화학(2.23%)

한국전력(5.16%)이 하반기 환율과 에너지 가격이 우호적이라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 90.3조원, 영업이익 8.3조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됐다.
최근 국제유가가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하고, 달러화 가치도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에너지 수입 비용 부담이 줄고 있다.

1400원까지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21일 1334원선까지 떨어져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우호적이어서 높은 수준의 실적추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요금 인상을 하지 않아도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이 8월 말까지 증가하다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계절독감 수준으로 치명률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진단키트 감염관리 손세정제 마스크 등 관련주들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HLB(-9.75%)는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지난 5월 FDA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으며 급락한 이후 FDA 허가 재신청 기대로 최근 2개월

동안 100% 급등했지만 이날 외국인이 대량 매도하며 급락했다.

HBL생명과학(-7.76%), HLB제약(6.61%), HLB테라퓨틱스(-6.56%)

21일 코스피지수는 4.50포인트(0.17%) 상승한 2701.13으로 마감했다.

이날밤 FOMC 회의록 공개와 다음날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을 앞두고

경계감 속에 숨고르기하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2700대로 올라섰다.

시총 1,2위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3.56%)가 약세를 보인 반면,

LG엔솔 등 2차전지 배터리주들은 급등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코스닥지수는 -0.97% 하락했는데, 외국인이 시총 대형주 HBL그룹주를

대규모 매도하며 급락했고, 알테오젠(-3.99%) 등 바이오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뉴욕증시는 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 대다수가 9월 기준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다우(0.14%), S&P500(0.42%), 나스닥(0.57%), 반도체(1.38%)

금리인하가 확실해지자 국채금리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달러화 가치도 4일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고, 달러 약세에도

국제유가(WTI)는 -1.69% 하락한 71.93달러로 4일째 내려 연중 최저치다. 

국채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 유가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주가는 상승세다.

주식시장이 충격 없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금통위가 열리며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동결 전망이 높은 가운데 미국보다 먼저 깜짝 인하 가능성도 열려있어

시장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겠다.

한은 총재의 발언에 따른 환율 변동과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목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0.1% 전후 오른 강보합 수준이다.

목요일(22일) 코스피는 2700선에 안착하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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