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1 08:55:10
2022년 5월까지 지난해 주가가 과속 상승하면서 이격이 과열되었던 첨단기술주와 전기차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이 이어졌고, 그 결과 시가총액이 큰 뉴욕시장 대형주의 하락이 이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후 FRB의 통화 공급 확대에 따른 유동성 효과로 주가가 과속 상승하면서 고평가된 기업들이 FRB의 출구 전략과 함께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형주 펀드 SPY, 첨단기술주 펀드 IXN, 반도체 펀드 XSD 등 나스닥, 첨단기술주,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기차배터리,전기차,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관련 업종의 하락이 이어졌다.
미국 대형주 지수는 올들어 13.06%, 블랙록 기술주 펀드 IXN 20.70%, 반도체 펀드 XSD 24.86%, 전기차 펀드 KARS 21.85%의 하락을 나타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구 기온이 하강하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택 건설 경기가 활발해진데다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은 꾸준히 오르면서 에너지 섹터는 석유, 셰일석유, 파이프라인, 석탄, 정유 등 화석 연료 관련 에너지 업종은 크게 올랐다.
종합석유기업
셰일석유기업
이와 함께 이를 모두 아우르는 에너지 펀드 IXC는 올들어 46.96%의 매우 큰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섹터는 여전히 대세 상승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올 첫 5개월 만에 평소 연간 수준으로도 과도한 46.96%의 상승을 나타냄으로써 이격 과열 상태가 되어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에너지 섹터의 업황이 계속 호전되더라도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주가가 상승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내년 이격 조정이 나타날 때 조정 폭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에너지 섹터는 앞으로 수년에 이어지는 대세 상승이라고 하더라도 일시 비중을 줄여 덜 오른 에너지, 대체에너지로 교체 보유하면 좋을 듯 하다.
대체에너지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므로 대체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교체 효과가 높아져 업황이 호전된다. 따라서 에너지와 대체에너지는 같이 상승하는 특성이 있지만 시차를 두고 엇갈려 움직인다.
대체에너지는 2020년 한해 동안 과속 상승을 하며 주가 이격이 매우 컸기 때문에, 2021년과 2022년 상반기에 이어 조정을 보이면서 주가가 충분한 이격 조정을 거치고 있다.
따라서 이격 과열 상태에 있는 에너지를 비중을 줄여 이격 부담이 해소되고 다소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는 대체에너지 비중을 늘려 보유하면 좋다. 이러 교체는 대략 내년 중반까지 유효할 것이다.
에너지는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지만, 주가는 펀더멘털 개보다 급히 올랐다 조정을 거쳐 다시 오르는 리듬을 가진다. 그러므로 같은 에너지이지만 주가 등락이 리듬이 시차를 두고 엇갈리는 화석에너지와 대체에너지를 교체하여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시장은 피하지 못할 긴축 정책과 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질 것 같지만, 실상 섹터에 따라 내리는 업종과 오르는 업종이 엇갈린다. 이런 업종 선택을 잘못하면 그 결과는 대단히 크고 상반된 결과가 된다.
안타깝게도 올 상반기 우리나라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서학 개민은 주로 하락하는 업종을 매수하여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5월 27일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해외 기업 보유 금액 상위 순서이다. 또한 이 기업들은 최근 6개월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은 순매수를 나타낸 기업이기도 하다.
투자자가 접하는 정보는 절반은 바른 정보이지만 절반은 잘못된 정보이다. 따라서 정보를 스스로 검증할 수 없다면 외부의 정보는 무의미하다. 특히 정보를 다룰 때 다수가 말하는 것이 진실이 되지 않으므로 스스로 데이터에 기반하여 바른 정보를 취사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정보시대에 반드기 갖춰야 할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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