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9 01:16:09
쥬라기: 늘 행복하십시오.
쥬라기: 3월 마지막 주가 시작되면서 2022년 1분기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쥬라기: 분기 말이 되면 분기별 결산을 하는 기업이나 펀드가 있기 때문에
쥬라기: 일종의 윈도 드레싱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쥬라기: 분기 말과 관련된 매도 물량은 29일로 마감이 되고,
쥬라기: 30일부터는 결제를 기준하여 2분기 거래가 시작됩니다.
쥬라기: 한편, 분기가 바뀌면서 1분기 크게 오르며 이격이 커진 기업은
쥬라기: 2분기 이격 조정을 준비하게 되므로 이런 등락의 리듬을 점검할 때입니다.
쥬라기: 약보합으로 마감한 종합주가지수는 2주째 시가3선 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쥬라기: 주봉을 기준한 상승 추세 조건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쥬라기: 이번 주 주가가 상승 출발한다면 월간으로도 시가3선 돌파와 함께
쥬라기: 시가가 월봉 시가3선 위에서 출발하는 상승의 모습이 될 것으로 봅니다.
쥬라기: 1월 주가가 급락한 이후 지수가 곧바로 반등하지 않고 정체하면서
쥬라기: 매물을 줄이고 있으므로 그만큼 상승의 탄력은 강화된 모습입니다.
쥬라기: 이런 주가의 변화는 시장을 관리하는 외국인의 의도가 반영된 것입니다.
쥬라기: 외국인은 1월 13일부터 말일까지 매우 공격적으로 선물을 매도하여
쥬라기: 주가를 급락시키며 신용반대매매를 유인했었죠.
쥬라기: 이후 2월 중순까지 선물을 매수하며 주가의 반등을 이끌었지만,
쥬라기: 2월 하순 이후 다시 선물을 매도하면서 주가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특히 중국 및 홍콩 파생상품 시장에서
쥬라기: 강한 경합을 반영하며 급락을 하는 과정에서 국내 시장 역시 정체했었죠.
쥬라기: 그러나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도가 과거 최저 제한선에 다시 접근했습니다.
쥬라기: 누적 순매수를 기준하여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한계 수준에 이르면서
쥬라기: 기관의 프로그램 차익 매도가 바구니를 비워 매수를 대기하는 상태입니다.
쥬라기: 따라서 분기가 바뀌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유입된다면,
쥬라기: 주가지수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을 할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쥬라기: 상해종합주가지수는 파생상품 만기를 앞두고 급락 과정을 거쳐
쥬라기: 반등 그리고 재조정이 이어진 모습입니다.
쥬라기: 현재 주가는 상승갭의 하단에 위치하여 지지선으로 이후 상승이 기대되죠.
쥬라기: 1월 조정으로 연봉 이격 조정이 충분하지만 3월 재차 급락과 함께
쥬라기: 1분기 분기봉이 이례적으로 큰 음봉을 만들면서 언더슈트 상태인 만큼,
쥬라기: 2분기에는 강한 양봉의 분기봉 출현과 함께 1분기 하락을 만회하기 쉽죠.
쥬라기: 중국, 홍콩, 한국 등 신흥국 시장은 2분기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봅니다.
쥬라기: 미국 시장은 지난주 상승이 이어졌지만 20주 평균 저항권입니다.
쥬라기: 이미 추세 방향이 하락으로 전환한 20주 평균에 접하는 것이므로
쥬라기: 상승이 이어지기 보다 20주 평균을 저항으로 하락이 이어지기 쉽습니다.
쥬라기: 주가 구조와 주기의 관점에서 보면 위와 같은 구도가 됩니다.
쥬라기: 주가의 등락 주기는 40개월로 키친 사이클(Kitchin cycle)이라 합니다.
쥬라기: 이 짧은 경기주기는 1920년대에 Joseph Kitchin이 발견한 것으로
쥬라기: 기업의 의사 결정의 시차 때문에 상품 재고의 증감이 영향을 미칩니다.
쥬라기: 따라서 이 사이클을 재고 사이클이라고 하죠.
쥬라기: 미국의 주가는 최소 상승 채널의 중심까지는 하락한다고 봅니다.
쥬라기: 한편,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미국의 주가가 하락할 모멘텀이 강합니다.
쥬라기: 왜냐하면 미국의 소비 경기가 위기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미시건대학교에서 개발 측정하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해 이후
쥬라기: 현재 생활형편이 지난 달에 비교하여 어떤지를 묻는 현재생활형편지수와
쥬라기: 6개월 후 경기가 어떨 것 같은가를 묻는 경기전망지수가 모두
쥬라기: 2008년 선진국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격히 추락해 있습니다.
쥬라기: 그만큼 소비자들은 경기를 어둡게 보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쥬라기: 소비재 상품이나 서비스업 등 소비자 지출과 관련된 부문은
쥬라기: 앞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커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소비자 경기전망지수를 좀더 상세히 보면 위와 같습니다.
쥬라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비자의 심리지수가 급격히 낮아졌으나,
쥬라기: 이후 재정 지출에 의한 소득 보전과 통화 확대로 소비 경기가 회복되었죠.
쥬라기: 그러나 지난해 상품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주거비가
쥬라기: 상승하면서 실질 가처분소득이 급감한 결과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있죠.
쥬라기: 소비자 거동은 실질 가처분소득의 변화를 통해 보다 이해하기 쉽죠.
쥬라기: 미국의 실질 가처분 소득의 추이는 아래 자료와 같습니다.
쥬라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실질 가처분소득이 급격히 증가하죠.
쥬라기: 물가가 하락한 데다가 정부의 지원금 지급이 작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이런 과정은 2020년 말과 2021년 초에도 나타나는데
쥬라기: 정부 지원금 지급이 그 이유일 것입니다.
쥬라기: 그러나, 백신접종이 충분히 이뤄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쥬라기: 실질 가처분 소득은 증가하기는커녕 오히려 강한 속도로 감소하고 있죠.
쥬라기: 그 이유는 더 이상 정부의 재난 지원금이 지출되지 않는 데다가,
쥬라기: 물가와 함께 주거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었기
쥬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실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지난해 중반 이후
쥬라기: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이런 상승세는 물가상승이 컸던 1970년대와 비교 되죠.
쥬라기: 1970년대의 경우에도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신뢰지수는 주기적으로
쥬라기: 급격히 악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쥬라기: 이처럼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 가처분소득이 감소하기 때문에
쥬라기: 물가가 오른 만큼 소비하는 상품의 양은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따라서 소비재 상품이나 급하지 않은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는
쥬라기: 물가 상승과 함께 소비가 감소한다고 할 수 있고
쥬라기: 바로 이런 소비 감소 동향이 소비자 신뢰지수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죠.
쥬라기: 따라서 실제적으로 소비 상품과 서비스업은 성장이 아닌 위축을 나타내죠.
쥬라기: 미국 S&P500 지수의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하는 기업들은
쥬라기: 소비자와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취급하는 기업들이죠.
쥬라기: 이런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확대와 함께
쥬라기: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정보통신 투자와 소비가 증가하였고,
쥬라기: 한편으로 정부의 대규모 재난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득 증가 효과와 함께
쥬라기: 업황의 특수를 맞았었죠.
쥬라기: 그러나 백신 2차 및 부스터 백신 접종 후 위드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쥬라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쥬라기: 다시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정부의 지원금 지급은 중단되거나 줄고 있죠.
쥬라기: 그러나 한편으로 주택가격, 임대료를 포함해 에너지와 금속 곡물 등
쥬라기: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뒤이어 소비재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쥬라기: 소득은 늘지 않았는데 물가 상승으로 실질가처분 소득이 감소하였으니,
쥬라기: 그만큼 소비량이 줄게 되어 있죠.
쥬라기: 즉, 소비재 상품과 서비스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경기 위축이 대기합니다.
쥬라기: 이런 현상은 단지 미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쥬라기: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그에 따른 비대면 활동의 증가,
쥬라기: 그리고 정부의 재난 지원금 지급에 의한 소비촉진은 세계 공통입니다.
쥬라기: 이런 가운데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는 것이므로
쥬라기: 세계적으로 소비상품 및 서비스 경기의 둔화가 뒤따르게 되죠.
쥬라기: 미국이나 선진국의 증시가 올 들어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는 것은
쥬라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며 이런 모멘텀은 앞으로 더욱 강화됩니다.
쥬라기: 지난 10년간 주택 공급이 원활화지 않으면서 주택가격이 오르고,
쥬라기: 한편으로 주택 임대료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쥬라기: 이에 따른 주거비 상승이 한편으로 소비 경기의 둔화의 원인이 되지만,
쥬라기: 한편으로 주택건설 경기는 활황으로 이끌게 됩니다.
쥬라기: 따라서 주택건설과 관련된 산업은 소비 경기 위축과 관계없이 확장됩니다.
쥬라기: 결론적으로 실질가처분소득이 감소하는 국면에서의 투가 전략은,
쥬라기: 소비 및 서비스 관련 업종, 특히 과거 고성장과 성장의 기대로
쥬라기: 펀더멘털 대비 고 평가된 주가 상태인 기업들은 하락을 유의해야 합니다.
쥬라기: 기술주나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는 서비스 업종, 자동차 업종이
쥬라기: 여기에 해당하는 업종입니다.
쥬라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비대면 활동 증가로 정보통신 서비스와 장비
쥬라기: 수요가 늘고, 정부 지원금에 의한 소득 증가로 소비가 증가했지만,
쥬라기: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내구재 기투자로 정보통신 기기 수요가 줄고,
쥬라기: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소득 감소로 소비상품/서비스 수요가 감소하죠.
쥬라기: 이런 경기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주가는 추세 반전이 나타난 것입니다.
쥬라기: 반도체, 소프트웨어, 온라인 플랫폼, 인공지능, 클라우드,
쥬라기: 2차 전지 및 전기차 등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특수를 누렸으나,
쥬라기: 위드 코로나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업황이 반전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쥬라기: 이 업종은 3월 선물 옵션 만기를 전후하여 반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쥬라기: 주가가 추세 저항인 20주 평균에 접하였으므로 다시 매도 전략입니다.
쥬라기: 현재 진행중인 소비 위축 국면은 단기간에 변화될 상황이 아닙니다.
쥬라기: 추세가 상당기간 길게 이어질 수 있으니 이런 점 유념할 필요가 있죠.
쥬라기: 한편, 주택 부족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게 유지된 가운데,
쥬라기: 저금리에 따른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이자기 싸기 때문에
쥬라기: 금이 인상 추이와 관계없이 주택구입 및 건설 경기는 활황이 나타납니다.
쥬라기: 지금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모기지 고정대출 금리보다 훨씬 높은
쥬라기: 매우 이례적이며 특수한 상황입니다.
쥬라기: 이미 미국 임대주택 지수가 연 17% 이상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데다가,
쥬라기: 18%대 주택가격 상승률에 4%대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이율의
쥬라기: 차이 때문에 주택 매입과 주택건설은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쥬라기: 향후 2-3년에 걸쳐 금리를 3% 수준으로 올린다고 해도
쥬라기: 주택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한
쥬라기: 주택 경기 확장 국면이 쉽게 꺾이지 않으며 확장을 지속하게 되죠.
쥬라기: 오히려 금리가 오르면 일찍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므로
쥬라기: 금리를 올리면 오히려 주택 경기를 가속시키는 측면이 있습니다.
쥬라기: 그렇기 때문에 실질 가처분소득 감소와 관계없이 주택 경기는 호전되죠.
쥬라기: 세계적인 주택건설 증가는 금속과 비금속 화학 운송서비스 기계
쥬라기: 조선,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상품 수요를 발생시킵니다.
쥬라기: 따라서 이와 관련된 업종은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품 가격이 오르고
쥬라기: 그 결과 판매량 증가, 판매단가 상승, 판매 마진 증가가 나타나
쥬라기: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점차 증가하는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쥬라기: 이런 특성을 보이는 업종을 우리는 경기민감주라고 말합니다.
쥬라기: 경기의 확장과 위축에 따라 매출과 이익은 판매량, 단가, 마진이라는
쥬라기: 세가지 변수의 곱으로 나타나 민감한 변화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매출액 = 수요량 x 판매단가
순이익 = 수요량 x 판매단가 x 판매마진
쥬라기: 따라서 지금은 소비 경기에 중심을 둔 소비상품, 기술, 서비스 업종은
쥬라기: 실질 소득 감소의 영향으로 업황이 둔화와 위축이 예상되는 대신
쥬라기: 주택건설과 관련된 광업, 제조, 운송서비스,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종은
쥬라기: 장기에 걸쳐 경기 확장이 예상되는 시기입니다.
쥬라기: 실제 업종별 주가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춰 나타나고 있습니다.
쥬라기: 건설업 경기 회복은 산업용 및 운송용 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뿐 아니라,
쥬라기: 비금속, 금속, 목재, 화학재 등 구조재의 수요를 견인하고,
쥬라기: 기계 부품과 기계, 선박, 운송장비, 광산 및 건설 장비 수요를 촉진시키죠.
쥬라기: 따라서 화석연료 에너지와 이를 대체하는 대체에너지,
쥬라기: 비금속, 금속 등과 관련된 지하자원, 광업, 운송, 제련과 관련된
쥬라기: 기초재료 업종의 업황이 활황이 되죠.
쥬라기: 이런 이유 때문에 지난해 연말 이후 전기전자와 정보기술 서비스 업종이
쥬라기: 하락 추세를 나타내는 과정에서도 경기민감업종은 상승 추세가 이어졌죠.
쥬라기: 그러나 이런 차별화된 주가 움직임이 한 분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쥬라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실질가처분소득 감소로 소비재 경기는 위축되고
쥬라기: 모기지 대출을 바탕으로 한 주택 경기와 건설 경기는 활황이 이어지므로
쥬라기: 이와 같은 차별화된 장세는 앞으로도 장기에 걸쳐 이어집니다.
쥬라기: 물론 1분기로만 보면 경기 민감주가 강한 상승을 하면서
쥬라기: 분기 봉을 기준하여 이격이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쥬라기: 2분기가 되면 일시적으로 이격 조정을 거치기 쉽지만 추세는 상승이죠.
쥬라기: 반면, 1분기 하락 후 분기말 반등했던 소비재 경기는
쥬라기: 2분기가 되면 다시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쥬라기: 다우존스 전세계 주가지수($DJW)가 키친사이클을 따라
쥬라기: 하락 추세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이런 맥락입니다.
쥬라기: 그러나 다우존스 세계 지수가 미국 대형주지수와 함께 하락을 한다고 해도
쥬라기: 1분기에 나타났던 것처럼 경기민감주는 차별화된 상승이 이어지게 되죠.
쥬라기: 물가 상승이 실질가처분소득을 줄임으로써 나타나는 소비경기 둔화는,
쥬라기: 국가별로 인플레이션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국가별로 다를 수 있죠.
쥬라기: 다음은 주요 국가의 2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입니다.
쥬라기: 지난 2월을 기준으로 미국이 7.9%, 영국 6.2%, 유로존 5.9%, 독일 5.1%
쥬라기: 이지만 중국은 0.9%, 일본 0.9%, 사우디 1.6, 인도네시아 2.1%,
쥬라기: 프랑스 3.6%, 한국 3.7%로 상대적으로 신흥국이 낮습니다.
쥬라기: 중국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2%로 낮은 데다가, 인플레이션율도 0.9%로
쥬라기: 실질가처분소득 감소의 영향이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쥬라기: 특히 부동산 개발 기업의 부채를 줄이기 위한 대출 규제로 인해
쥬라기: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위축이 된 가운데 신축이 줄어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쥬라기: 따라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 이후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
쥬라기: 경기 부양을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전환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이런 점에서 미국 등 선진국 시장과는 시장 환경이 다르다고 할 수 있죠.
쥬라기: 따라서 지난해까지는 미국의 주가지수가 중국 기업의 주가지수에 비교하여
쥬라기: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앞서 움직였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이라 봅니다.
쥬라기: 이와 함께 신흥국 펀드는 선진국 펀드를 앞서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쥬라기: 또한, 내구소비재인 전기전자에 관련된 반도체보다 원자재 가격에 연동된
쥬라기: 경기에 민감한 기초재료 업종 펀드가 더 높은 상승을 할 것으로 봅니다.
쥬라기: 따라서 앞으로는 중국, 홍콩, 한국 등 신흥국 주가가 선진국 주가를 앞서고,
쥬라기: 기초재료 등 경기 민감 업종이 소비재 업종이나 기술, 서비스 업종을
쥬라기: 앞서서 차별화된 상승을 하는 국면이 오랜 기간 이어질 것입니다.
쥬라기: 여러분의 전략은 단기 변동 보다 장기 추세에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쥬라기: 장기 추세를 인식하면 단기 변동은 무시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쥬라기: 물론 많게는 몇 십%의 등락이 있지만, 이런 흐름을 무시하고
쥬라기: 추세를 따라 보유해도 장기적으로 매 큰 복리 수익으로 이어집니다.
쥬라기: 따라서 경기 펀더멘털의 이해를 통해 장기 추세를 파악하고
쥬라기: 추세를 따르는 전략을 가져가면서 단기 변동을 읽어 대응하면 좋죠.
쥬라기: 주가의 이격은 단기 변동의 상태를 파악하기 해 줍니다.
쥬라기: 또한 주가의 단기 변동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면, 매매를 통해
쥬라기: 이런 변동을 보유 수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거래를 해도 됩니다.
쥬라기: 요약하면, 1분기 기술주 하락 속에 경기민감 업종이 상승했던
쥬라기: 1분기의 시장 양상은 간헐적인 조정을 거치지만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쥬라기: 따라서 단기 차익거래가 아닌 추세를 따르는 장기 보유 전략에서는
쥬라기: 건설 경기와 관련된 경기 민감 업종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쥬라기: 소비재 보다는 원자재 가격에 연동되는 경기 민감 업종이 좋고,
쥬라기: 선진국 인덱스 보다는 중국과 홍콩 한국 등 신흥국 인덱스가 낫습니다.
쥬라기: 1분기에 중국 및 홍콩 주식이 신용 반대매매를 촉발할 정도로 급락하여
쥬라기: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며 분기봉이 장대 음봉이므로
쥬라기: 2분기에는 이른 음봉 하락을 회복하는 강한 상승 국면이 이어질 수 있죠.
쥬라기: 따라서 이와 관련된 펀드나 경쟁력이 강하고 저평가된,
쥬라기: 재무구조 건실한 경기 민감업종 기업에 관심을 두면 좋습니다.
쥬라기: 간혹, 중국 정부의 정책에 따른 리스크를 염려하는 사람도 있죠.
쥬라기: 이런 경우라면 경쟁력이 강한 국영기업에 투자를 하면 되죠.
쥬라기: 민간 기업이 아닌 국영기업은 정부의 정책적 리스크가 적고
쥬라기: 경쟁력이 강한 기업은 업계의 경쟁 구도에서 리스크가 적습니다.
쥬라기: 한편, 중국과 아울러 한국과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쥬라기: 주요 신흥국 시장이 모두 관심입니다.
쥬라기: 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라면
쥬라기: 모르는 정도에 비례하여 수익보다 손실 위험이 더 크므로
쥬라기: 수익의 욕심 보다는 손실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쥬라기: 인덱스 펀드나 업종의 섹터 펀드로 접근하는 것이 좋고,
쥬라기: 기업을 고를 때는 해당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과 마진율, 성장률 등
쥬라기: 경쟁력이 가장 강하고 재무 구조에 하자가 없는 기업을 고르는 것이
쥬라기: 장기 보유할 때의 위험을 줄이고 보다 높은 수익을 얻는 비결입니다.
쥬라기: 국내 시장 역시 큰 틀에서 세계 시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쥬라기: 전기전자와 자동차 그리고 소비재 업종에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쥬라기: 철강, 에너지, 기계, 비금속광물, 운수, 조선(중공업),
쥬라기: 2차 전지를 제외한 화학 등 경기민감주가 상승하였고,
쥬라기: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건설업이 상승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쥬라기: 특히 보험주는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수익이 증가하는데다가
쥬라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거리 두기와 대외 활동의 감소
쥬라기: 자동차 연료비 상승에 따른 차량운행 감소 등으로 사고율이 줄어
쥬라기: 연료비가 오를수록, 금리가 오를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쥬라기: 이런 점에서 손해보험 중심의 보험주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죠.
쥬라기: 미국의 금융주는 지난 10년간 크게 오르면서 저항권에 진입했습니다.
쥬라기: 2011년 워런버핏이 우선주와 신주인수권으로 투자를 했던
쥬라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당시 핵심구조를 통해 제시했던 목표가격이 되었죠.
쥬라기: 앞으로 더 상승한다고 하여도 지금은 저항이 강해 조정이 필요한 곳이죠.
쥬라기: 따라서 미국 등 선진국 금융주는 조정이 좀더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쥬라기: 그러나 미국의 경우라도 보험주는 수익 모멘텀이 강합니다.
쥬라기: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 금융주는 상대적으로 주가가 오르지 않았고
쥬라기: 금융업 수익성 개선과 관련된 건설업 경기가 이제 활황이 시작되므로
쥬라기: 앞으로 투자 유망하다고 봅니다.
쥬라기: 신흥국의 경우 가장 시장점유율이 크로 경쟁력을 갖춘 은행은
쥬라기: 문제가 발생시 그만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쥬라기: 상대적인 안정성이 강합니다. 즉, 리스크가 그만큼 작죠.
쥬라기: 한편, 신흥국은 공업화와 함께 도시화가 빠르게 전개됩니다.
쥬라기: 도시 인프라를 만들고, 공장을 세우고, 주택을 짓고 주택을 사는 것은
쥬라기: 모두 금융권의 대출을 필요로 합니다.
쥬라기: 따라서 성장이 빠른 신흥국의 금융업은 빠르게 성장을 할 여건을 갖췄죠.
쥬라기: 따라서 성장이 빠른 신흥국의 가장 큰 은행 특히 주택은행은
쥬라기: 투자 매력이 큽니다.
쥬라기: 인도에는 인도주택은행이 있는데 장기간 빠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20여 년에 걸쳐 삼성전자만큼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은행은,
쥬라기: 이미 인구가 14억을 넘어 세계 최대 인구를 넘보는 인도가
쥬라기: 공업화로 공장이 들어서며 도시가 생겨나고, 여기에 집을 지어
쥬라기: 인구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금융이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쥬라기: 따라서 이 은행을 장기로 (어쩌면 평생) 투자를 해도 좋을 것입니다.
쥬라기: 주식투자는 그때그때 살 종목에 대한 정보를 얻어 투자하거나
쥬라기: 뉴스에서 힌트를 얻거나 검색으로 찾아서 투자를 해서는
쥬라기: 절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쥬라기: 기업에 대해 자신이 충분히 연구하여 확신하지 않은 상태로 투자하므로
쥬라기: 사소한 변동에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가장 불리한 가격에 팔기 쉽죠.
쥬라기: 투자를 바르게 하려면 어떤 경로로 정보를 얻는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쥬라기: 충분한 기간 기업에 대해 사업성, 경쟁력, 성장성에 더해
쥬라기: 재무구조를 연구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쥬라기: 그런 후 매수는 기업의 가치와 이격을 참고하며 기다리다가
쥬라기: 가장 유리한 가격이 되었다고 판단할 때 사는 것이 좋죠.
쥬라기: 그래야 좋은 기업을 골라서 매입비용을 충분히 싼 가격으로 사게 되므로
쥬라기: 투자에서 성공하기 쉬워집니다.
쥬라기: 얻어들은 종목을 스스로의 연구 없이 무작정 사서 수익을 기다리거나,
쥬라기: 검색해서 좋다고 무작정 사서 수익을 기다리는 것은
쥬라기: 주식투자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쥬라기: 먼저 기업에 대해서 충분하게 알고, 사업의 특성과 장래성,
쥬라기: 경쟁구도와 경쟁력, 성장잠재력과 업황 경기를 감안한 성장성을 알고
쥬라기: 투자할지 말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쥬라기: 여기서 주의할 것은 기업이 제값보다 싸다는 것은
쥬라기: 투자 기업을 선택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쥬라기: 주가가 싸다는 것은 저평가된 기업일수도 있지만,
쥬라기: 망해가는 도중의 기업일수도 있기 때문에 저평가로 기업을 선택하지 않죠.
쥬라기: 주식 매수는 기업의 가치를 점검하고,
쥬라기: 장기 추세에 대한 변동의 이격을 살펴 이격 조정된 가격을 고르기 위해
쥬라기: 충분히 기다려 싼 가격이 될 때를 골라서 사는 것입니다.
쥬라기: 그런 후 기업은 생물처럼 생로병사를 거치며 변하는 만큼,
쥬라기: 매분기 실적을 점검 관리하면서 보유하는 것이죠.
쥬라기: 이것이 쥬라기의 주식투자 방법입니다.
쥬라기: 평생을 보유하거나 적어도 5년 이상 보유할 기업을 연구하여 고르고
쥬라기: 이렇게 고른 기업을 충분히 기다려 싼 가격이 될 때 삽니다.
쥬라기: 그런 후 기업의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관리하면서
쥬라기: 인디언 기우제를 지낸다면 반드시 투자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쥬라기: 3월을 마무리하는 한 주도 결실이 가득한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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