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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레이저티닙 매출액 상승 기대감에 LS증권이
유한양행 목표가를 16만원으로 높였다.
15일 신지훈 LS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024년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497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8%, -31.1% 하회할 것"이라며 "높은 비용으로 부진했던 이익이 정상화 되고 있으며 수출 부문 등 실적 회복이 전망되나 여전히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다소 높은 수준의 비용이 집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2024년 12월 유럽 최종 승인을 얻고 오는 2025년 상반기 마일스톤 수령이 전망되며 일본 2·4분기, 중국 연내 승인 가능성이 높다"며 "2025년 추정 실적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마일스톤 수령 시점이 구체화될 경우 반영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레이저티닙 매출액 전망 조정이 영향이 미쳤다는 설명이다. 존슨앤존슨은 아미반타납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치료 대비 전체 생존기간(OS)를 12개월 이상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관련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제공하는 수치다.
신 연구원은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도 방어 전략을 구축 중이며 업데이트된 타그리소 1차 치료 이후의 2차 치료 요법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폐암 치료 요법의 경쟁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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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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