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성료… 글로벌유통사, 의료기기제조사, 병원과 재활센터 보급 교두보 마련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위로보틱스의 윔을 체험하기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위로보틱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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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7일(현지시간)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에서 위로보틱스 관계자가 개인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한 채 걷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5.1.9 burning@yna.co.kr (끝) |
[파이낸셜뉴스] 위로보틱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위로보틱스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시 기간 동안 위로보틱스 부스에는 윔(WIM) 체험 가능 시간 전부터 수백명이 줄을 서는 대기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국내외 주요 매체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취재하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
윔은 허리와 다리에 착용해 걷기를 돕는 1.6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특히, 보조 모드, 운동 모드, 등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최초로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으로 2024년 4월 출시돼 8개월간 약 500대가 판매됐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일반고객의 개인 구매요청은 물론, 글로벌 유통사 베스트바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오토복, 병원, 재활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위로보틱스는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개척자로 웨어러블 로봇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2024년 한국 시장에 최초 출시하며 구매력이 높고 소비자 취향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바탕으로 2025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미국, 유럽,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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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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