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CJ제일제당, 목표주가 44만→37만-한투

파이낸셜뉴스 2025.01.15 07:12 댓글 0

강신호 <span id='_stock_code_001040' data-stockcode='001040'>CJ</span>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CJ 제공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CJ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37만원으로 낮췄다. 2024년 7월 47만원을 제시한 후 우하향세 전망이다.

강은지 연구원은 "국내 식품 산업의 업황 부진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글로벌 경쟁사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했다. 다만 선진국향 매출액 증가가 주도할 식품 사업부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과 축산 업황 회복에 기인한 바이오 사업부와 Feed & Care의 실적 회복세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7조5044억원, 영업이익은 36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각 컨센서스를 0.6%, 7.5% 하회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은 매출액 4조4685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으로 추정됐다. 식품사업부는 매출액 2조84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2% 떨어진 1364억원으로 추정됐다.

강 연구원은 "국내 식품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며 부진할 전망이다. 쿠팡 거래 재개와 선물세트 조기 판매 효과로 가공식 품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외식 경기 부진으로 인해 소재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해외 식품 사업은 지상쥐 매각 관련 기저 해소와 호주, 유럽 등 고마진 국가향 성장이 이어지며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24년 4분기 바이오 사업부는 매출액 1조538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으로 추정됐다. 일부 아미노산 제품의 시장 경쟁 심화에도 셀렉타 업황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는 분석에서다.

강 연구원은 "Feed & Care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돈가 상승폭이 제한적이었고 곡물 가격 하락으로 사료 매출액이 감소했겠지만 글로벌 축산 업황 회 복으로 인한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