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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7-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2025.01.14 08:50 댓글 0

2027년 12월 전후 만기 우량 회사채(AA-) 투자…만기 보유 시 연 2.88% 수익 기대 AA-이상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 국공채 대비 고수익

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7-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은 2027년 12월까지다.

KODEX 27-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해당 상품은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2.88%(2025.01.13 기준)에 달하며 총 보수는 연 0.09%다.

만기가 있는 만기매칭형 ETF는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고, 여기에 더해 지난 해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며 향후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이득도 기대할 수 있어 현 시점에서 투자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KODEX 27-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AAA등급부터 AA- 등급까지 최고 등급 수준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삼성자산운용의 철저한 신용분석을 바탕으로 사전 위험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 채권 만기 투자는 물론 정기 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높아질 수도 있는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성과를 원하는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기예금과 달리 별도의 한도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차별점도 있다.

이 상품은 안전자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일반계좌에서는 물론 절세 계좌인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과 ISA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 이연 후 저율 과세 등 추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7-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179조원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한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동일 만기의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안정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국고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과 은행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25-12 은행채 액티브, KODEX 25-11 은행채PLUS 액티브), 회사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25-11 회사채 액티브, KODEX 26-12 회사채 액티브) 등 다양한 만기매칭형 ETF 라인업을 구축해 업계에서 제일 많은 총 2조7천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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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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