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딘퓨쳐스 CI. 아우딘퓨쳐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아우딘퓨쳐스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의 전고체전지 양산 소식에
삼성SDI 전고체 충방전 사업 협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아우딘퓨쳐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8% 오른 11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고체 산화물 전해질 기반 웨어러블용 전고체 전지의 양산 설비를 투자해 시제품을 공급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전고체 전지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와 용량 특성을 확보했다"며 "세상에 없는 기술이기 때문에 양산하기 전에는 모르지만,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많이 하고 있고 고객과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의 최대주주 갑진은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의 충·방전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딘퓨쳐스는 갑진이 이미 수주한 물량을 소화하며 위탁생산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또 갑진과 오산공장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정개발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충방전기 장비를 공동 수출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