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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디, SKC 유리기판 엔비디아 공급 시사...유리기판 양산 협력사 부각↑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1.09 10:05 댓글 0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39;CES 2025&#39;에 참석한 최태원 <span id='_stock_code_034730' data-stockcode='034730'>SK</span> 회장이 SK 전시 부스내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SK 제공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이 SK 전시 부스내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SK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씨디가 장중 강세다. SKC의 유리기판이 엔비디아에 공급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아이씨디는 전 거래일 대비 13.73%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SKC 유리기판의 엔비디아용 공급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에서 SK그룹의 부스를 찾아 부스 내에 전시된 SKC의 유리기판 모형을 들어올리며 “방금 팔고 왔다”고 했다.

최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께 SK그룹의 부스를 찾기 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는 점이 부각되며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젠슨 황 CEO와)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를 말하기는 그렇지만, 오늘 만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SKC는 유리기판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에 양산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어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생산 보조금 7500만달러와 연구개발(R&D) 보조금 1억달러를 각각 확보했다.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일반 건식 식각장비보다 플라즈마 밀도를 높인 HDP(High Density Plasma) 식각장비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 아이씨디의 건식 식각장비는 SKC의 투자사 앱솔릭스에 납품 완료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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