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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교체 주기, 재생에너지향 설치 확대 등 전력기기 내 수급 불균형으로 관련 회사들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주 잔고 내 지역별 비중을 감안해 영업이익률을 기존 추정 대비 1.3%P(포인트) 올렸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의 4·4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연결 기준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3000억원, 1212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이 전사의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미국과 유럽향 매출 비중 확대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원가 부담이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로 대수, 부산 등 일부 현장의 비용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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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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