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620억원어치 순매수...3일 연속 '사자' |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어선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6p(0.14%) 오른 2492.1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24.85p(1.00%) 오른 2513.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0억원, 4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89% 내린 5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2.40%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91%),
LG에너지솔루션(1.11%)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3.42%), 전기/가스(2.39%), 제약(2.09%) 순으로 올랐다. IT 서비스(-1.39%)와 보험(-0.9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3p(0.05%) 오른 718.29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702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0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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