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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가 실적 개선 기대" BNK금융, 목표가 상향-키움

파이낸셜뉴스 2025.01.03 08:56 댓글 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BNK금융의 기업가치제고계획의 자본비율 목표를 긍정적으로 평가, 205년 연결 순이익 6.8% 증가를 전망하며 BNK금융 목표가를 1만4000원은로 높였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결 순이익은 2023년 대비 개선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생각보다 부진해 개선 속도는 연초에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4·4분기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충당금 적립이 진행될 전망인데 충당금 적립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된 이후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BNK금융지주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ROE 10%, 보통주 자본 비율 12.5%,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연구원은 "13% 이상의 자본비율 목표에 집착하지 않은 것은 주주환원 확대의 유연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ROE 목표는 다소 도전적으로 보이나 ROE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50%의 주주환원율은 위험가중자산증가율 관리를 통해 가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BNK금융은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연 4% 이내로 구체적 수치로 밝혔는데 주주환원에 보다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판단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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