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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신년사서 "국힘이 앞장서 국정 안정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4.12.31 20:29 댓글 0

"작금의 상황에 송구...국민 신뢰 회복에 매진"
"정치 복원 위한 국회 차원 노력 다할 것"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누스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누스1

[파이낸셜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 31일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라며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면서 혼란스러운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힘은 국민을 지키고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 하다"며 "국제 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급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계속된 정치적 혼란은 민생과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더욱이 최근에 황망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더욱 무거우실 것"이라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철저한 진상 규명,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또한 유가족의 슬픔을 보듬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민생 경제 회복과 정치 복원에 방점을 찍으며 당의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 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당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면서도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의 고삐를 더 단단히 조이겠다"고 덧붙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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