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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2025년 유망ETF 테마는 조선·밸류업·화장품"
파이낸셜뉴스 2024.12.30 09: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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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 제공. |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신한자산운용은 12월 31일 2025년 유망 ETF 테마와 관련조선, 밸류업(배당), 화장품 섹터에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실적이 뒷받침 되는 섹터 및 고배당주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라며 "이같은 전제를 바탕으로 내년엔 조선, 밸류업, 화장품 ETF테마가 유망하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조선업은 SHIPS for America Act 등을 계기로 미국과 협업을 확대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인도 조선업 대표단도 한국 조선소를 방문하는 등 한국 조선업의 전략적 중요성 부각되는 중"이라며 "밸류업은 이익 성장 둔화 국면에서 유의미한 다른 투자 전략으로 배당스타일을 꼽을 수 있는데, 통상 기업 성장성이 둔화되거나 시장금리 하락으로 고배당주의 매력이 크게 높아지는 측면에서 고배당주가 유망하다"라고 부연했다.
화장품의 경우 글로벌 K-뷰티의 글로벌 국가 추가 확장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 아마존에서 K뷰티 인기 확인 이후 코스트코, 얼타 등 미국 유명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K-뷰티 입점 문의가 급증 중이라 향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여기에 미국에서 글로벌 국가로 추가 확장 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김 본부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 밸류에이션은 과거 중국 사이클 대비 3분의 1수준에서 4분의 1수준으로 K뷰티 인기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수준"이라며 "이는 시장에서 K뷰티 피크 아웃 우려가 다소 존재하기 때문인데, 피크아웃 우려 해소시 본격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외에도 AI테마와 중장기 금리인하 사이클 시작점에서 인컴형(미국배당, 자산배분형, 커버드콜 등)에 대한 수요도 지속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배당성장주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배당 지급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배당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들은 대개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고 사업모델이 견고해 투자 안정성이 높으며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시장 변동성 증가 시기에 이를 완화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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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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