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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스마트폰 수요 회복돼야 실적 개선" KB證

파이낸셜뉴스 2024.12.30 06: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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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LG이노텍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①스마트폰 수요 부진 지속과 ②이로 인한 기판 소재 수익성 회복 지연 ③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단기적인 원가 부담 등이 이유로 꼽혔다.

31일 KB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 4·4분기 실적은 매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2945억원으로 예상됐다. KB증권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343억원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특히 비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상반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의 보급형 신모델 출시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 공급망의 경쟁 구도 심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LG이노텍 실적은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향후 LG이노텍 실적과 주가의 상승 반전 계기는 ① 내년 하반기 북미 고객사의 신규 전략 모델 판매량 증가와 ② 기판소재 부문과 전장부품 사업의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과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등으로 전망했다.

특히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84%(17조4000억원)를 차지하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생산 설비 재배치와 투자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가동률 상승은 실적 개선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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