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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0분 제주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74% 하락한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제주항공의 주가는 692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제주항공의 최대 주주인 애경 그룹 주가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이 시간 AK홀딩스와 애경산업은 전장 대비 각각 9.02%, 4.97% 떨어지고 있다.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의 7C 2216편 항공기가 착륙 과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는 태국 방콕을 출발, 전남 무안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불타면서 탑승자 181명중 179명이 숨졌다. 현재 당국은 사고기의 비행, 음성기록장치를 모두 수거해 자세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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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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