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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CI. LS마린솔루션 제공 |
[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이 대규모 해상풍력 수주에 성공하면서 관련 주가도 연일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LS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74% 오른 1만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풍력 고정가격경쟁입찰 결과, 해상풍력에서 태안해상풍력(500㎿), 영광 안마해상풍력(2개 사업·총 532㎿) 등 5개 사업(1136㎿)이 낙찰됐다고 전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다.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S전선이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이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최대 규모다. 공급 규모는 수천억원으로 예상된다. LS마린솔루션의 경우 2011년 제주 2연계 해저케이블 사업 이후 단일 최대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달 LS전선과 함께 태안해상풍력의 해저 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안마해상풍력의 해저 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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