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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고 수준 주주환원율 예상... 목표가↑-LS

파이낸셜뉴스 2024.12.20 09: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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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은 20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4번째로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을 발표했다. 오는 208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2%를 확보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LS증권 전배승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총 주주환원율 목표를 제시하지 않은 대신 기본 배당(500원)을 설정하고, 추가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밝혔다"며 "NH투자증권의 2028년 예상 자본 규모가 9조5000억원에서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ROE 12%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1조1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 사이의 순이익 달성이 필요하다. NH투자증권은 IB, WM, 운용 부문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신사업 수익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S증권은 NH투자증권의 밸류업 목표가 실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IB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외형과 경상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 상위사 평균 ROE 수준을 감안할 경우 실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며 "기본 배당 설정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6.5%에 달할 것으로 보여 고배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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