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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4·4분기에도 네이버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유안타증권이 네이버 목표가를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구글과 달리 블로그, 클립 등 당사 UGC(User Generated Content) 데이터 기반 중심이어서 젊은 UGC 증가는 검색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당사의 주요 매출원인 검색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챗GPT, Perplexity 등 경쟁 인공지능(AI) 검색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짚었다. 여기에 네이버의 근본적인 성장성을 높일 수 있는 해외사업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젊은 콘텐츠 축적 및 AI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으로 4·4분기에도 광고부문 호실적이 예상되고 웹툰엔터테인먼트도 급락한 주가와 달리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이 연구원은 "2025년 실적 반영 및 손자회사 라인야후 주가 상승, 자사주소각 등을 반영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4·4분기 실적, 성장성 우려에 대한 멀티플 하락이 이미 충분히 반영돼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 있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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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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