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라클 제공 |
[파이낸셜뉴스] 큐라클이 장중 강세다. 글로벌 제약사와 경구용 망막질환치료제 기술이전을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큐라클은 전 거래일 대비 5.94% 오른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큐라클은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CU06'을 포함한 '원 패키지 딜(CU06, CU104, CU106)'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과거 전임상 단계에서 체결된 계약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U06은 망막질환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습성 황반변성(wAMD)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혁신 경구용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다. CU06은 미국에서 진행한 DME 임상2a상에서 경구용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시력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임상2b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오큐파이어 파마가 경구용 당뇨 망막병증 치료제인 APX3330의 자체 개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CU06이 세계 최초 경구제 타이틀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