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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포스터(왼쪽부터). 예술의전당 제공 |
[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가 다채로운 감각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연말 공연을 준비했다.
예술의전당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토요콘서트,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까지 2024년의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로 관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일 열리는 11시 콘서트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이가 지휘봉을 잡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아울러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016년 한국인 최초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박진형과 사라 로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 등에서 1등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이 협연자로 나선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전주곡을 시작으로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D장조 M.82',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d단조 Op.22',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L. 65' 등을 차례로 들려준다.
이어 21일 열리는 토요콘서트는 지휘자 이병욱이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을 이끈다. 걸작 오페라의 대표적인 아리아와 듀엣으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로 교향곡과 오페라,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소프라노 이윤정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이명현, 바리톤 김기훈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27일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마음클래식은 슈만, 왁스만, 차이콥스키 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2024년 마지막 금요일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안두현이 KT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와 첼리스트 임경원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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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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