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장애아동들과 함께한 김건희 여사 "많은 봉사자들 손길 이어지길"

파이낸셜뉴스 2024.09.15 18:08 댓글 0

김 여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방문
아이들과 그림그리기 후 간식배식
평소 청소 어려운 시설 청소도 나서
"오늘 같이 함께 놀아주기 등 도움 필요" 요청에
김 여사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선수단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수여하기 위해 무대 앞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선수단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수여하기 위해 무대 앞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장애아동거주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가지면서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인 이날 오후 김 여사는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를 한 후 간식 배식을 도왔다.

아울러 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도 청소했다.

봉사활동이 끝나자, 김잔디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가 크게 감소했다"면서 "아이들에게는 오늘과 같이 함께 놀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