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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전시황] 박스피 지속...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2670선

파이낸셜뉴스 2024.08.28 10:35 댓글 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05%) 오른 2690.98로 장을 시작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23%) 오른 766.43으로 장을 시작했다. 2024.08.28. photoc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05%) 오른 2690.98로 장을 시작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23%) 오른 766.43으로 장을 시작했다. 2024.08.28. photoc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국내 증시 역시 박스권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1p(0.42%) 하락한 2677.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34p(0.05%) 오른 2690.50에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1566억원어치 주식 현물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3억원, 19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9%), 기계(0.59%), 의약품(0.57%) 등이 강세인 반면 건설업(-1.85%), 금융업(-1.38%), 비금속광물(-1.22%)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2.96%), 삼성바이오로직스(1.03%), 기아(0.49%), 현대차(0.40%) 등만 강세다.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06%) 등 반도체주는 약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대기하면서 IT주는 반등하고 경기민감주는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 역시 거래량은 제한되는 한편 빠른 순환매가 진행될 전망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비중 축소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8거래일 간 박스권 횡보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p(0.22%) 상승한 766.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37p(0.18%) 오른 766.32에 출발했다.

개인은 56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1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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